(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쉬는부부' MC 신동엽과 한채아가 각자 배우자와의 부부 스킨십 가능 수위를 두고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10일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 4회에서는 '제1기 쉬는부부 워크숍'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 본격 관계 회복 솔루션에 뛰어든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쉬는부부들은 입뽀뽀부터 볼뽀뽀, 백허그, 눈 맞추기, 손깍지 끼고 진한 키스신 영상 시청하기, 귀 파주기, 팔베개에 이르기까지, 부부 스킨십의 A부터 Z까지를 해내라는 제작진의 미션을 받고 제각기 난감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한채아에게 "이중 하라고 하면 가장 어려운 미션이 뭔 것 같냐"며 돌발 질문을 던졌고, 한채아는 잠시 고민하더니 "저는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라고 자신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는 "나는 깍지 끼고 키스신 보라는 게 민망하다”" 쑥스러워했지만, 산부인과 원장 박혜성은 "나는 깍지 끼고 키스신 보면서 키스 안 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는 위풍당당한 답변을 내놔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내 신동엽이 "저는 사실 힘들게 없는데, 와이프가 좀 힘들 것 같다"고 머뭇대더니, "5분간 눈을 마주치면"이라고 운을 뗀 후 반전 답변을 전해 현장의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동엽은 자타공인 19금 토크의 제왕답게 "지금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난 거냐"고 출연자를 향해 짓궂은 농담을 날리는가 하면, 귀까지 빨개진 채 아슬아슬한 수위의 토크를 전해 현장을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결국 한채아와 김새롬이 모두 볼을 붉히며 고개를 떨구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쉬는부부' MC진이 더욱 무르익은 케미로 출연자만큼이나 솔직한 토크를 나누며 더 큰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며 "쉬는부부들의 관계 회복을 위한 본격 솔루션이 시작되니 '쉬는부부' 4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쉬는부부' 4회는 이날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