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탈리아 사랑꾼' 알베르토가 새 예능 프로그램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 측은 5일 알베르토와 나눈 질의응답을 공개했다.
'고소한 남녀'는 코미디언 김준현과 김지민이 메인 MC를 맡았고, 알베르토, 이지현, 이상준이 패널로 참여한다.
사랑꾼 알베르토는 첫 녹화부터 불륜과 파탄 등 극단적인 남녀 관계가 난무하는 드라마 속 이야기들에 고개를 젓거나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등 경악을 금치 못한 리액션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아래는 알베르토와 일문일답이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MC들과도 친하고 배울 점이 많은 프로라고 생각했다. '난 이러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다.
-다른 출연자분들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 없으시다면 평소에 어떤 이미지였나.
▶김준현 씨는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를 6년간 같이 해서 너무 익숙한 사이다. 이지현 씨는 두 번 이혼하신 줄 몰랐는데, 고소 전문가답게 잘하시더라. 지민이랑은 동갑이고 같이 방송도 많이 해서 친한 사이다.
-법에 대한 관심이 원래 있었나.
▶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고소한 남녀'를 하면서 많이 배울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
-행복한 연애를 위해 커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랑은 당연한 거고 서로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사랑은 식물이랑 같다. 매일 물도 주고 햇볕도 잘 들게 해주고 보살펴줘야 잘 자라고, 신경 안 쓰면 말라죽듯이 사람도 식물처럼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법정 공방을 벌일 만큼 살벌해진 남녀 관계를 보신 경험이 있나. 있다면 어떤 경험이었나.
▶지인이 결혼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결혼하신 여성분이 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었고, 그 여성의 친정 아버지라고 했던 사람이 사실은 아이의 아빠였다. 지금은 이혼 후 아빠가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문제적 커플들의 이야기가 예고되고 있는데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충격적인 스토리가 많다고 하는데 남녀의 끝이 어디까지 가는지 궁금하다.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가 있다면.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해 무조건 시청해달라.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베르토가 출연하는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오는 11일 오후 8시4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