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구재이가 신생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3일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종합광고대행사 하이어랭크가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를 새롭게 출범하고 본격적인 발돋움을 앞두고 있다"라고 알리면서 구재이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6년 모델로 데뷔 한 구재이는 2012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비' 특별 출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이후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 - 습지생태보고서'를 시작으로 '천상여자' '당신을 주문합니다' '라스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또한 드라마 '미스트리스'와 영화 '프랑스여자'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은 물론 극을 이끌어가는 탁월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연기뿐만 아니라 '팔로우 미' 시리즈, '탑 디자이너 2013',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세련된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매력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그간 구재이는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지내다 지난 2월 프랑스에서의 삶을 정리, 4년 여만에 한국행을 택하며 본격적인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다방면에 걸친 뛰어난 재능과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매력적인 배우 구재이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배우로서 복귀 신호탄을 힘차게 쏘아 올린 구재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구재이가 그려나갈 다양한 활동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송지효, 구재이, 이주우, 홍인, 전종서, 남규리를 매니지먼트 했던 배우 소속사 마이컴퍼니 최윤배를 대표로 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