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차주영이 백진희에 대해 폭로, 그를 위기에 처하게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과 김준하(정의제 분)는 온라인에 익명으로 오연두(백진희 분)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공태경(안재현 분)의 아이가 아니라는 글을 올렸다.
장세진과 김준하는 공찬식(선우재덕 분)에게 해당글이 올라온 사실을 보고했고, 공찬식은 장세진에게 "왜 이런 짓을 했냐, 얼마나 태경이를 괴롭혀야 직성이 풀리겠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김준하는 "큰 실수하시는 거다, 장실장 저랑 만나는 사이"라 말했다.
이후 장세진은 김준하에게 "잘 터지기만 기다려야지, 작은 의심만 심으면 된다, 아마 오연두를 볼 때마다 확인 하고 싶을 거다"라며 "안 되면 네가 애 아빠라고 정체 공개해야지, 오연두는 결국 쓰레기 취급 받으면서 쫓겨날 거야"라고 해 악랄함을 드러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5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