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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아들 드림이, 父 향한 속마음 고백…"제발 잔소리 좀 그만해!"

2023.06.21 00:16  
ENA '하하버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드림이가 아빠 하하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는 가수 하하, 별 그리고 세 자녀가 제주 여행을 떠난 가운데 첫째 아들 드림이가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하는 딸 송이와 애교 가득한 장난을 치고 있었다. 하하는 "난 너랑 뽀뽀할래, 아빠 뽀뽀~"라면서 '딸바보'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 사이 드림이는 바다를 향해 "야호~"라고 소리쳤다. 특히 "아빠! 제발 잔소리 좀 그만해!"라고 외친 뒤 후련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외침을 들은 하하는 "너 뭐라고 그랬어!"라더니 자신도 뛰어가 "웃기고 있네! 내가 너한테 못 해준 게 뭐가 있냐!"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드림이는 "어쩔 티비!"라며 웃었다. 이에 질세라 하하까지 "저쩔 티비! 어쩔 냉장고!"라면서 초등학생들 사이 유행하는 말들을 내뱉었다.
40대 아빠와 10대 아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샀다.

이후 하하는 "드림아! 제발 말 좀 들어! 잔소리 나도 하기 싫어!"라더니 "너 새벽에 일어나서 콜라 먹는 거 다 안다! 제발 콜라 좀 먹지 마!"라고 외쳤다. 드림이는 "없으면 안 먹어!"라고 받아쳐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