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드림이가 아빠 하하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는 가수 하하, 별 그리고 세 자녀가 제주 여행을 떠난 가운데 첫째 아들 드림이가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하는 딸 송이와 애교 가득한 장난을 치고 있었다. 하하는 "난 너랑 뽀뽀할래, 아빠 뽀뽀~"라면서 '딸바보'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 사이 드림이는 바다를 향해 "야호~"라고 소리쳤다. 특히 "아빠! 제발 잔소리 좀 그만해!"라고 외친 뒤 후련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외침을 들은 하하는 "너 뭐라고 그랬어!"라더니 자신도 뛰어가 "웃기고 있네! 내가 너한테 못 해준 게 뭐가 있냐!"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드림이는 "어쩔 티비!"라며 웃었다. 이에 질세라 하하까지 "저쩔 티비! 어쩔 냉장고!"라면서 초등학생들 사이 유행하는 말들을 내뱉었다.
이후 하하는 "드림아! 제발 말 좀 들어! 잔소리 나도 하기 싫어!"라더니 "너 새벽에 일어나서 콜라 먹는 거 다 안다! 제발 콜라 좀 먹지 마!"라고 외쳤다. 드림이는 "없으면 안 먹어!"라고 받아쳐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