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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오래 전부터 엄지윤 팬이었다…먼저 DM 보낸 적도" 고백

2023.06.13 22:37  
SBS '강심장 리그'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폴킴이 개그우먼 엄지윤의 '찐팬'이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폴킴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엄지윤을 향한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폴킴은 "사실 제가 '엄지렐라'(엄지윤)의 엄청난 팬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정말 팬이다. 예전부터 너무나 팬이라 먼저 DM(다이렉트 메시지)도 보낸 적 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를 듣던 엄지윤은 맞다며 "(메시지를 보내서) 사귀자고 하더라"라고 농을 던졌다. 폴킴은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MC 이승기는 "조만간 같이 한강 가시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가수 이지혜가 "진짜 부럽다"라고 해 주목받았다. 이어 "내 꿈이 폴킴이랑 노래방 가는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내가 좋아하는 유일한 남자 가수가 폴킴이다. 평소 노래로 위로 받았는데 같이 노래방 가서 자유롭게 놀고 싶다. 노래 한번 부르면서 인생 얘기도 해보는 거 어떠냐"라고도 덧붙였다.

폴킴은 흔쾌히 "불러 달라"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는 이지혜를 바라보며 "진짜 팬이고, CD가 다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말에 기뻐한 이지혜는 "예약해! 오늘 가자! 다 같이 가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MC 강호동과 이승기가 "방송 중에 회식 잡는 거냐, 신선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