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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 신고은 납치…"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보내"

2023.06.13 20:01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신고은을 납치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 분)과 영혼이 뒤바뀐 정겨울(신고은 분)이 식물 인간 상태에서 깨어나자마자 주애라(이채영 분)에게 납치 당했다.

이날 정겨울은 오세린, 서태양(이선호 분)과 공원을 찾았다가 순식간에 남성들에게 납치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오세린은 정겨울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여자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던 서태양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 가운데 주애라가 납치를 도운 남성들에게 돈을 건네며 "선금이다. 나머지는 일 끝나면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 여자는 이제 어떻게 하면 되냐"라는 질문에는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보내 버려라"라고 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오세린은 정영준(이은형 분)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정영준은 경찰에게 연락해 알아봤다며 "누가 CCTV 선을 끊어 놨다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오세린은 주애라, 남유진(한기웅 분)을 떠올리면서 "분명히 둘 짓이야. 그 둘이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라고 걱정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