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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김자연 "예비 남편 이상호에게 넘치게 사랑 받아…행복"

2023.06.05 07:39  
김자연 이상호/김자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자연 이상호/김자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자연 이상호/김자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자연 이상호/김자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자연 이상호/김자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자연 이상호/김자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쌍둥이 코미디언 이상호(42)와 오는 9월 결혼하는 '프로듀스 101' 출신인 가수 겸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32)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자연은 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데뷔했던 회사가 사라지게 되면서 피트니스 분야로 전향하게 됐고 원하는 목표를 천천히 이루어가면서도 늘 가늠할 수 없는 앞날을 걱정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불안하고 초조했던 제가 일에 있어 대선배님이자 인생의 선배님이기도 한 상호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 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갖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퍼즐과 같이 너무 닮기도 다르기도 한 서로를 보며 4년의 연애 끝에 올해 9월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사실은 제가 가사를 쓴 '내 손 잡아요'가 프로포즈 곡이었는데 결혼을 알리며 이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그동안 입이 근질근질 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태껏 지켜봐주셨듯 저는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일들을 열심히 해나갈거고, 애정하고 감사한 여러분들과도 계속 친하게 지낼 예정이니(!?) 너무 놀라지마시고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자연은 글과 함께 이상호와 찍은 웨딩 화보도 여러장 공개했다. 김자연은 예비 남편 이상호, 이상민과 함께 찍은 화보부터 이상민의 동료 코미디언과 함께 한 사진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뉴스1 취재 결과, 이상호와 김자연은 오는 9월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헬스장에서 처음 만나 4년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상호는 2006년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함께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이상민과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다수의 코너를 선보이며 '쌍둥이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끌었다. 2020년 KBS '트롯전국체전' 결승전까지 올라 6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자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으며, 이후 2017년 3월 걸그룹 1NB에 합류하며 활동했다. 이후 2019년 6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쇼트 1위를 수상했다. 그는 피트니스 크리에이터와 가수를 병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