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강성이 독사에 물렸다.
5월31일 임강성은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연락주셔서 일일이 답변드리기 힘들어 소식을 남깁니다, 기사 나간 것처럼 동네에 잠깐 나갔다가 독사에 발을 물려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분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독성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그에 따른 조치도 필요해서 입원 중에 있습니다. 빠르게 쾌차하여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치료 중인 발 사진도 함께 올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이날 임강성이 출연한 영화 '빈틈없는 사이'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우철 감독은 ""임강성 배우가 오기로 했는데 뱀에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산책하다가 발이 뜨거워지길래 담뱃불 밟은 줄 알았는데 살모사에 물렸다더라, "이번에 액땜 제대로 해서 영화 잘될 것 같다고 해주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말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