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허경환 모친이 '미우새' 출연 후 삶의 활기를 되찾았다고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은 한 달 제주살이 중인 부모님이 있는 곳을 찾아 많은 대화를 나눴다.
허경환의 부친은 아내가 '미우새' 출연 후 많이 달라졌다며 "천만다행으로 우울증도 없어졌다"라고 했다. 아버지는 "이전에는 유일한 낙이 교회에 가는 것이었고 날마다 괴롭다고 하다가 '미우새'에 나간 뒤 활기가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허경환 모친에게 "친구분도 있으셨을텐데 교류를 안 하셨냐"라 물었고, 어머니는 "(교류를) 해도 내 마음이 우울했다"라며 "남이 보면 쾌활한데 우울하고 낙이 없고 살기가 싫고 했다"라고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자식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