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차주영에게 선을 그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사적으로 만나지 말자고 했다.
공태경은 장세진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공태경은 "앞으로 우리 사이에 사적인 만남은 없었으면 좋겠다. 우린 친구가 될 수 없는 사이다. 솔직히 말해 연두 씨한테 불필요한 오해받고 싶지 않다. 그 사람 마음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은 내가 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을 붙잡고 출산 예정일이 언제냐고 물었다. 공태경은 11월 중순이라고 답해줬다. 공태경은 오연두(백진희 분)에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면서 장세진에게는 오연두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것을 스스로 비웃었다.
장세진은 오연두의 출산 예정일이 11월 중순이라는 얘기를 듣고 오연두가 김준하(정의제 분)를 만나는 중에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됐다. 퍼즐을 맞춰본 장세진은 오연두가 김준하의 아이를 임신하고 거짓말을 한 채로 공태경과 가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짐작하게 됐다. 장세진은 차현우(김사권 분)에게 태아 유전자 검사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고, 차현우는 국내에서는 불법이라고 알려줬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