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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여제' 현정화, 깝죽대는 이천수에 "숟가락도 못 들게 해주겠다" 분노

2023.05.28 13:20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탁구 여제' 현정화가 이천수를 카리스마로 압도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09회에서는 이연복, 현정화, 김병현, 이천수가 함께 한 레전드 사조직 '동방불패'가 결성된다.

이날 이연복, 김병현, 이천수는 못난이 3형제 결성과 동시에 현정화와 3대 1 탁구 대결을 펼친다. 특히 현정화는 탁구 초보 못난이 3형제의 혜택을 위해 본인이 직접 탁구 라켓 대신 핸드폰을 집어 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핸드폰을 탁구 라켓처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현정화의 어메이징한 기술에 못난이 3형제는 어안이 벙벙해진 것도 잠시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를 외치며 심기일전한다.

급기야 김병현은 서브권을 정할 때도 "가위바위보도 3대 1로 해야지"라며 꼼수 부리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또한 현정화의 묘기 탁구에 대해 "악마의 편집으로 만든 줄 알았다"며 콧방귀를 뀌어 현정화의 자존심을 긁는다. 이에 현정화는 "이기겠다고 죽자 살자 덤비는 남자 셋이 가소로웠다"는 말로 응수해 이들의 탁구 대결 결과는 어땠을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천수가 현정화에게 '깝죽 스킬'을 시전하며 현정화의 그러데이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이천수는 "현정화 선배님은 오늘 MC로 오셨어요?"라며 깝죽에 시동을 걸었고, 이천수의 멈출 줄 모르는 깝죽에 현정화는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킨다.
현정화는 단전 깊은 곳에서부터 분노가 끓어오르자 결국 "이천수 숟가락도 못 들게 해주겠다"며 엄포, 이천수를 목표물로 잡고 이천수 누르기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깝죽 천수는 어떤 최후를 맞을지 본 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사당귀' 209회는 이날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