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승기가 쏘아올린 공? 이선희, '횡령 혐의' 12시간 조사

청산한 원엔터, 직원허위 등재 의혹
소속사 "허위 사실로 명예훼손 없길"

2023.05.26 08:05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선희씨(59)가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12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25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이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씨는 과거 원엔터테인먼트에 직원을 허위로 등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설립됐다가 지난해 8월 청산 종결된 이선희 개인 회사다. 현재 등록된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와는 다른 회사다.

이씨는 약 12시간 동안의 조사 과정에서 자신은 원엔터테인먼트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끝난 후 이씨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11월 제기된 가수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간 정산금 지급 갈등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를 지낸 바 있으며, 권진영 후크 대표는 이선희의 원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로 등재된 이력이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