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조은숙이 김유석이 있는 공장으로 치킨을 배달했다.
2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숨기는 나정임(조은숙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나정임은 윤이창(이훈 분)의 걱정에 쓰러진 이유를 숨겼다. 이어 나정임은 윤이창에게 치킨 가게 일을 그만두고, 연극 연출에 몰두하라고 말했다. 윤이창은 경제적인 문제를 걱정했지만, 나정임은 "당신이 목숨 걸고 지켜준 우리 가정, 이번에는 당신과 솔이 꿈 이루는 거 도와주고 싶어"라며 윤이창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나정임은 홀로 바다에 서서 "나만 중심 잘 잡으면 된다"라며 "예전처럼 우린 보란 듯이 더 행복하게 잘 살 거야"라고 의지를 다졌다.
윤솔(전 이해인, 전혜연 분)은 이전에 메이크업을 받은 신부(홍윤화 분)에게서 희소식을 들었다. 신부는 윤솔에게 받은 꽃잎 립스틱 사진과 메이크업 후기를 맘까페에 올렸고, 윤솔의 립스틱 구입처 문의가 폭주한다는 것. 이에 윤솔은 원하는 꿈을 꼭 이룰 거라고 진심으로 응원하던 하진우(서한결 분)를 떠올렸다.
나정임이 치킨 배달로 강치환(김유석 분)과 전상철(정한용 분)이 있는 샤인 코스메틱 공장을 찾아갔다. 그때, 차를 닦던 오목찬(이태오 분)이 나정임의 목소리에 반응했고, 이어 나정임의 당황한 표정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