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한국 문화와 K팝 등도 담긴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가 글로벌 톱10 TV 영어권 부문 2위를 달성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가 공개 4일 만에 7208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톱10 TV 시리즈 영어 부문에서 주간(5월15~21일 집계) 2위에 올랐다.
'엑스오, 키티'는 '사랑 맺어주기'가 특기인 키티가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가 남자친구와 재회하고 새로운 경험과 설렘을 마주하게 되는 드라마다.
'엑스오, 키티'는 넷플릭스 대표 로맨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라라 진의 동생인 키티의 이야기로, 엄마가 다녔던 학교이자 남자친구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한국에 온 키티가 설렘 가득한 여정을 떠난다.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작품 속 특별 출연진부터 국내 촬영지, 한국 문화, K팝 등 다양한 시청 포인트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익숙한 얼굴들이 특별 출연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보는 맛'을 선사하기도 한다. 배우 김윤진, 이성욱, 마이클 리, 한채영, 체리블렛 채린, 옥택연 등 스크린과 TV, 뮤지컬, 무대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이 에피소드 곳곳에서 등장한다.
주 배경이 되는 계원예술대학교부터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강남역, 세종 지혜의 숲, 영흥도, 수원 서장대 등이 촬영지로 등장하고 추석과 명절 음식, 부채춤, 택견, 한옥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다뤄 국내 시청자들에겐 반가움을, 해외 시청자들에겐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엑스오, 키티'에서 들을 수 있는 K팝도 화제다. 방탄소년단 '잠시', 블랙핑크 '핑크 베놈'(Pink Venom)과 '유 네버 노우'(You Never Know), 세븐틴 '핫'(HOT)’과 '달링'(Dar+ling), 트와이스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등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들이 적재적소에 흘러나와 듣는 재미까지 배가시킨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