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용건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아들의 결혼식에서 전 아내와 25년 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에서 김회장네 맏며느리 박은영으로 열연한 고두심이 함께했다.
'전원일기' 속 부부 김용건, 고두심이 함께 쑥 캐기에 나섰다. 김용건은 전 아내와 고두심이 같은 고 씨라고 언급하며 둘째아들 결혼식에서 전 아내를 25년만에 만났다고 털어놨다.
김용건은 "둘째 결혼할 때 애들이 물어보더라"라며 전 아내의 방문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용건은 고두심에게 첫째 아들인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결혼식에 전 아내와 함께 혼주로 참석하라며 "고 씨 둘이 양쪽에 앉아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