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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위버스콘 페스티벌'서 엄정화 '트리뷰트' 무대

2023.05.22 19:06  
[서울=뉴시스] '2021 MAMA' 엄정화. 2021.12.12. (사진 = 엠넷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tvN '댄스 가수 유랑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하이브(HYBE)의 음악 축제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22일 하이브에 따르면, 엄정화는 오는 6월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과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의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 무대에 오른다.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전신인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 '2022 위버스콘 뉴 에라(Weverse Con [New Era])'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시그니처 무대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해 그의 음악을 공유한다.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한 대중음악계 선구자인 고(故) 신해철을, '2022 위버스콘 뉴 에라'에서는 '문화대통령' 서태지를 트리뷰트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올해 주인공인 엄정화는 1993년 앨범 '소로우풀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벌', 'D.I.S.C.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한국의 마돈나'로 통했다.

엄정화는 이번에 자신의 가수 인생을 축약해서 선보인다.
후배 아티스트들의 헌정 무대도 마련된다. 하이브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이번 무대에 대해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이는 최근 한국 대중음악계의 특징을 짚으며,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엄정화의 음악적 행보를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엔 지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뉴진스 등 총 19개 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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