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방송인 이솔이가 2세에 대한 기다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5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님께서 행운목 꽃 사진을 보내오셨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 약혼할 때 행운목 꽃을 보면서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주셨을 그 마음에 너무 감사했다. 나는 이 무렵 그리고 있던 그림을 예쁘게 완성해서 어머님께 드리겠다고 도란도란 수다 한 타임"이라며 시어머니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제게 좋은 일은 오직 우리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 그뿐"이라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서로 마주 보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가족을 위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여러분께도 행운목 꽃의 행운을 나눠요. 아직도 직장인모드로 일요일 밤마다 월요일의 'to do list'를 적는 습관이 남아있어요. 오늘은 부지런히 리스트 부수러 다니는 중. 모두 월요팅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솔이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솔이야 너희 약혼한다고 할 때도 피었는데 무슨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피었네. 밥은 챙겨 먹었어"라는 시어머니의 멘트가 담겨 있었다.
시어머니와의 다정다감한 대화 내용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예쁜 아이가 오려나 봐요", "두 분 좋은 일 생기실 것 같아요. 항상 꽃길만 걷길 응원합니다", "저 결혼할 때도 출산할 때도 키우던 화분에 꽃이 피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이솔이는 "예쁜 아기 천사라 언제 와주려나"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2020년 결혼했으며,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