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김민경이 박세리의 통 큰 씀씀이에 감탄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이 '쇼단원 소리 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김민경에게 "민경씨, 로마 다녀왔냐"며 JTBC '뭉뜬리턴즈' 촬영에 대해 묻자, 김민경은 "박세리씨, 김동현씨, 윤성빈씨랑 운동부끼리 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
김태균이 "우리 리치 누님 세리 누님이 플렉스 했다면서요?"라며 박세리의 얘기를 꺼내자, 김민경은 "세리 언니는 정말 큰손"이라며 여행에서 놀랐던 기억을 꺼냈다.
김민경은 이어 "세리 언니가 사람을 챙기는 걸 되게 좋아한다"며 "어딜 가다가 뭐만 보이면 '나 이거 누구 줘야 하는데', '이거 누구한테 잘 어울리겠다' 이러더라"며 박세리의 따뜻한 면모에 대해 얘기했다.
그러면서 "(박세리가) '여기서 여기까지 다 주세요' 이런 느낌으로 플렉스 하더라. 멋진 언니"라며 재력가 박세리의 씀씀이에 감탄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태균도 "진짜냐"며 "와, 역시 리치, 멋있다"고 했다.
한편 16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에서는 훈련과 경기를 위해서만 해외에 갔던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팀 세리'로 뭉쳐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