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윤승아가 임신 중인 근황을 밝혔다.
윤승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 젬마라는 소중한 생명이 우리 가족에게 찾아왔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며 "무엇보다 밤비(반려견)에 대한 마음이 복잡했는데 밤비는 지금까지 저의 곁에 그리고 젬마 곁을 지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암 투병 중인 반려견 밤비에 대해선 "밤비의 소식을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밤비는 정말 기적처럼 버티고 있다"며 "밤비의 시간은 좀 더 천천히 가기를, 밤비와 젬마가 꼭 만나서 그동안의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주기를 두손 모아 기도해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진은 우리 가족에게 가장 행복하고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함께 해준 저와 오빠의 소중하고 감사한 사람들 고맙다, 이 한마디로 다 표현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 그리고 나의 가족, 나의 사람들"이라고 덧붙이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반려견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지난 2012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2015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