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2003년으로 돌아갔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이비 걸 인(baby girl in) 성대(성균관대학교)"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2003년 발표한 '텐미닛'과 '헤이 걸'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효리가 딱 붙는 흰색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큰 링 귀걸이에 베레모, 롱부츠를 신고 2003년에 유행했던 패션을 완벽하게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효리가 '헤이 걸' 활동 당시 객원 래퍼로 뮤직비디오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라이머와의 투샷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등 여성 댄스가수들이 함께 공연 투어를 하는 내용으로, 오는 25일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