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광규가 몽골 여행을 갔다가 충격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전현무, 김광규, 기안84 등 무지개 회원 8인이 몽골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현지에 도착한 이들은 몽골이라는 나라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기안84가 "아는 거 하나 있다. 몽골 남성의 평균 수명이 63세라 하더라"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현지 가이드는 맞다며 "수명이 길지 않다. 고지대라서 노화가 빨리 온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듣던 김광규가 "그 수명이면 난 6년밖에 안 남았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가 놀려대자, 김광규는 "너도 16년밖에 안 남았잖아"라고 응수했다.
이후 가이드는 몽골 사람들이 다소 노안이라며 "나보다 형 같으면 동갑이거나 어릴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이를 듣자마자 전현무가 김광규를 향해 "형도 한 30대로 보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기안84까지 "형이 몽골에선 MZ네~"라고 거들었다.
특히 "몽골은 탈모라는 게 없다. 대부분 모발이 건강하다"라는 가이드의 설명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유명한 탈모 샴푸도 있다고. 그러자 김광규는 "몽골에는 대머리가 없어?"라며 큰 충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