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정희가 암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원조 CF 퀸' 서정희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정희는 "지난해 3월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같은 해 4월 수술 후) 지난 주에 재건 수술을 마쳤다"라며 "방송에 내 모습이 안 예쁘게 나올 텐데 사람들이 '왜 저러고 나오지?' 생각할까 봐 걱정돼서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슴 재건 수술을 거부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고는 속내를 고백했다.
서정희는 "딸(서동주)이랑 친정엄마가 난리가 났었다. 네 아름다운 몸을 지금까지 지켰지 않냐고 하더라. 동주가 자꾸 권해서 큰맘 먹고 했다"라며 "그런데 생살 늘리는 과정이 쉬운 게 아니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