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차선우, 하승리가 드라마 '로맨스빌런'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12일 MBC드라마넷은 새로운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빌런'의 편성을 확정하고 차선우, 하승리 주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로맨스빌런'은 캠퍼스 빌런들의 대환장 청춘 로맨스를 표방한 작품으로 낭만 가득한 캠퍼스에서 사랑을 배워가는 빌런들의 리얼리즘 로맨스 성장기를 그린다.
차선우는 극 중 강희제 역을 맡았다. 희제는 자칭 쿨남으로 남들에게 쿨하게 보이고 싶어 하지만 실은 그 속이 해양 미세 플랑크톤보다 좁고 작은 인물이다. 대학 선배인 여자친구 유진의 만행을 너그러이 용서하려 고군분투하다 집착의 괴물로 흑화해 간다.
하승리는 반유진 역으로 분한다. 유진은 도도한 외모, 딱 부러진 성격에 일 처리까지 확실한 캠퍼스 최고 뇌섹녀다.
'로맨스빌런'은 뻔하고 진부한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 우리 주변에 현존하는 로맨스 빌런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그려 2030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6월 중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