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의 자서전 제작이 불륜 폭로에 따른 법적 우려 속에 연기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브리트리 스피어스의 자서전 속에 두 명의 할리우드 스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들어갔고, 해당 내용의 법적인 문제 때문에 자서전 제작이 잠정 연기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한 소식통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책에서 잔인하게 정직하다"라며 "브리트니가 쓴 내용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출판사에 항의의 편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에 논란이 일자 2024년 2월 출간될 예정이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은 그해 연말 출간으로 변경됐다는 전언이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을 제작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논란과 후견인 제도에서의 논란, 자신이 공개적으로 말한 적 없는 주제들을 다룰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식통은 "브리트니는 대중의 눈으로 살았지만 그가 비밀리에 유지할 수 있었던 관계와 사람들도 있는데, 그 중에는 유명한 영화배우들과 음악계 사람들이 포함됐다"라며 "브리트니는 책에서 전력을 다해 진실을 말하길 원하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같은해 자신의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2006년 이혼했다.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모델이었던 샘 아스하리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7년 교제를 인정했고 지난해 9월 약혼 소식을 알렸다. 샘 아스하리는 모델 겸 피트니스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 보다 12세 어린 나이 차이로도 관심을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한 달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