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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이상우, 보일러 트는 날 생겼다…생일만 기다려" 고백

2023.05.03 21:5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가 생일날에 보일러를 튼다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생애 뜨거운 만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소연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김소연이 남편인 배우 이상우와의 일화로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이상우가 보일러를 잘 안 튼다는 이야기에 대해 "오빠(이상우)는 '바깥 추위에 서운함을 안 느끼려면 실내 온도도 적절해야 서운함을 안 느낀다'라는 신념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현재 보일러 트는 날이 생겼다고.

김소연은 "전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9월 말부터는 틀고 싶은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상우가 김소연의 생일인 11월 2일 틀자고 했던 것. 이에 김소연은 이상우와 함께 생일날 눈뜨자마자 함께 보일러 스위치를 눌렀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나이가 들다 보면 생일에 의미가 크게 없어지는데 생일을 얼마나 기다렸나 몰라요, 이런 좋은 점이 있구나"라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