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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금발 숏컷·아찔 노출…포스 있는 섹시 빌런
2023.04.29 08:02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히어라가 남다를 아우라를 뽐냈다.
김히어라는 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금발 숏컷에 옆구리부터 다리 라인까지 옆태가 시원하게 보이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여기에 흰 리본 매듭으로 포인트를 줘 ‘더 글로리’ 속 화가인 사라답게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의 가해자이자, 마약중독자 화가인 이사라를 연기했다. 약에 취한 연기부터 동은(송혜교 분) 혜정(차주영 분)을 압박하는 살벌한 연기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히어라가 출연한 ‘더 글로리’가 TV 부문 작품상과 여자 최우수 연기상(송혜교), 여자 조연상(임지연)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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