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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송은이, 남자랑 차 자주 바꿔…별장도 있다" 사생활 폭로

2023.04.25 15:22  
(유튜브 '김숙TV' 갈무리)


(유튜브 '김숙TV'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김숙이 절친 송은이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김숙TV'에는 '취미 부자 송은이 세컨하우스 털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숙은 송은이가 새로 마련한 세컨하우스 집들이에 나선 가운데 "언제 별장을 구했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남들 하는 거 한 번씩은 다 해보고 살아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집도 절도 없는 언니가 무슨 별장부터 구하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조용히 해라. 남들은 부귀영화를 누리는 줄 안단 말이야"라고 했다.

김숙은 "내 세컨하우스가 제주에 있지 않았나. 망했잖아. 언니 공사 언제 하러 갈 거냐. 애들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언니가 있어야 한다. 언니도 세컨하우스 있는데 나도 있어야 하지 않냐"고 털어놨다.

이에 송은이는 "언니 하는 건 다 하고 싶냐. 다 좋아 보이냐"고 물었고, 김숙은 "동생이 다 언니보고 배우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송은이가 "그래도 너랑 나랑 다른 거 하나 있다. 너 이 차 나랑 똑같이 산 차 아니냐. 나랑 똑같이 샀는데 나는 그사이 차를 2번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언니는 참 남자랑 차를 자주 바꿔"라고 폭로했고, 송은이는 "그 캐릭터 너무 매력적이다. 있어 보인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8년에 2만9000㎞ 탔다는 김숙의 말에 송은이는 "8년이면 팔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차테크라고 하지 않나. 사는 것도 중요한데 적절할 때 파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나는 이 차 언니한테 비싼 가격으로 팔고 싶다"며 "언니가 산다면 루프탑 준다.
뒤에 캠핑 의자 2개도 있다. 앞에 햇빛 가리는 것도 있다"며 5000만원을 제시했다.

송은이는 "너는 다 거짓말 같아서 믿을 수가 없다"면서 "정확하게 견적은 받아 봤냐"고 물었고, 김숙은 "내가 내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