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꽃보다 경규' 이경규가 본격적인 '수발 본색'을 펼친다. 아침 식사부터 초호화 크루즈 여행 일정까지 손수 준비하며 '환갑 수발러'로서 역할을 완벽하게 시작한 가운데, '여사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 대반전도 기다리고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청일점이자 ‘뀨 가이드’로 활약할 예능 대부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떠나는 베트남 배낭여행기가 그려진다.
앞서 여행 첫날에 '지인 찬스'를 활용해 럭셔리한 에스코트를 제공하며 '여사친' 멤버들의 대만족을 이끌어낸 '뀨 가이드' 이경규. 그가 이번에는 더 강력한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이미 모든 걸 다 끝내 놓은 상태"라며 자신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가운데, 멤버들을 놀라게 할 이경규의 야심작은 과연 무엇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여행 셋째 날 아침, 이경규는 '뀨준표'로 이미지 쇄신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푸짐한 요리는 물론, 설거지와 달콤한 멘트까지 멤버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달콤한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낸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직접 손수 준비한 아침 밥상은 어떤 맛일지, 대접받은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이경규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영화 '영웅본색'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포스를 풍기며 '수발본색'을 펼칠 준비를 시작한다. 이날 '꽃경규'의 목적지는 명실상부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인 '하롱베이'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경규가 당당히 앞장서서 안내한 곳에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는 멤버들 눈앞에 등장한 건 초호화 크루즈가 아닌 낚싯배. 믿기지 않는 상황에 멤버들은 크게 실망하여 현실을 부정한다. 크루즈가 아닌 낚싯배와 마주한 '꽃경규' 멤버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25일 오후 8시30분 '뭉뜬 리턴즈'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