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이 이장원의 행동에 대해 '팩폭'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장원은 스케줄로 바쁜 배다해를 집에서 기다리며 홀로 완벽하게 여행 계획을 세웠다. 늦은 오후 귀가한 배다해는 여행 가자는 말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무슨 여행이야"라고 하자 이장원은 "달력 봐, 잊었어?"라고 물었다.
배다해는 뒤늦게 공유 달력을 확인했다. 이장원이 공유 달력에 강화도 1박 여행을 적어둔 것. 배다해는 "난 달력 안 봐"라면서 "이걸 여기 적어놓기만 하면 어떡해? 말을 해줘야지, 완전히 잊고 있었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장원은 오히려 달력을 안 보고 지내냐며 의아해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이 입을 열었다.
그러자 서장훈은 "세상이 다 장원씨 같지 않아요"라면서 답답해 해 폭소를 유발했다. 서장훈의 솔직한 반응에 출연진 모두가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