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잠실서 음주운전으로 8명 다치게 한 20대 운전자...뜻밖의 정체

2023.04.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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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잠실 신천먹자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김모씨(23)가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24일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25일 오후 11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보행자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김씨 차에 부딪힌 20대 A씨가 복강 파열로 수술을 받았으며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노인 등 7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 실업팀 소속 김씨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