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국에 머물고 있던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고(故) 문빈의 비보를 듣고 급거 귀국해 빈소로 향했다.
20일 오후 차은우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귀국했다. 이날 차은우는 모자를 푹 눌러 쓰고, 마스크를 쓴 채로 무거운 발걸음으로 공항을 나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체류 중이었던 차은우는 동료 멤버 문빈의 비보를 듣고, 곧바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차은우 외에도 현재 군복무 중이었던 멤버 MJ는 긴급 휴가를 사용하고 이날 오전 장례식장을 찾아 진진, 윤산하와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팀을 탈퇴한 라키 역시 빈소에 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자리를 지켰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8시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장성규, 권혁수, 방탄소년단 RM, 효린, EXID 혜린, 홍석천, 정신혜, 안희연(하니), 김재중,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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