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사귀기 시작 한 첫날 동거를 시작한 커플들의 실제 경험담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될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카페 사업을 하는 도경학과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은제 커플이 새로운 동거남녀로 합류한다.
두 사람은 고양이 2마리와 함께 동거하우스에서 단란한 생활을 하고 있었고, 새벽 5시, 눈을 뜬 아침부터 함께 샤워를 하는 모습으로 '동거관찰단'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은제는 "저희는 사귄지 1234일 됐고, 동거한 지도 1234일 됐다"며 사귄 날 동거를 시작했음을 밝혔다.
아이키는 "만난 날 동거를 시작한 거네요"라며 깜짝 놀랐고, 이용진은 "만난 날 바로 동거를 하려면…두 분 다 밖에서 사신 거야?"라며 사귀고 바로 동거가 가능한지 의아해했다.
친구의 스튜디오 오픈 파티에서 도경학은 이은제에게 한눈에 반했고,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다. 주선자들과 함께 도경학은 이은제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됐고, 어느 순간 술에 취한 주선자들은 도경학만을 남겨두고 집으로 떠났다.
도경학은 "친구들이 저에게 엄지를 올리고 떠났다. 유종의 미를 거둬야 되겠다 싶었다"라며 뜨거웠던(?) 그날을 떠올렸다.
이은제는 "불타올랐다. 새벽 6시까지 이야기하고 데이트를 하고 다시 또 저희 집으로 왔다. 너무 자연스럽게 남자친구가 자기 짐을 하나씩 가지고 오면서 그렇게 동거를 시작했다"라며 핫한 러브스토리를 전해 '동거관찰단'의 부러움을 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