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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바보' 추성훈 "사춘기 접어든 사랑이에 서운함 느껴"

2023.04.18 11:02  
사진제공=SBS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딸 바보' 추성훈이 사춘기에 접어든 사랑이에게 서운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1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상남자' 추성훈, 정대세, 양학선이 출연해 극과 극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안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남다른 상남자들이 등장하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시작부터 쩔쩔매는 모습을 선보였다. '돌싱포맨' 네 멤버들은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오래 운동한 사람치고 몸이 안 좋다" "허약 체질 같다"는 등 허세 멘트로 세 사람을 도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임원희는 "과거 추성훈을 이겨본 경험이 있다"라며 우쭐대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게스트 세 사람은 살면서 가장 긴장해 본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대세는 통금시간을 어겨 생긴 아내와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그날만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라며 역대급 살 떨리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추성훈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아내 야노시호에게 당한 상상초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딸 바보'로 유명한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서운함을 느낀다"라고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춘기에 접어든 사랑이가 추성훈을 피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돌싱포맨' 공식 '딸 바보' 탁재훈이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라며 삐뚤어진 모습을 보였다.


정대세는 아내와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초고속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아내와 이별 위기를 무마하기 위해 얼떨결에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는 정대세는 "사실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 한다"라며 당시 느꼈던 반전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