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이자 연예소속사 대표인 송은이가 '욕쟁이'라는 말에 욕을 하며 부인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우린 이걸 조현아의 화요일 밤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송은이는 "오늘 손님이 오시기로 했다. 정식으로 '어서오CEO'에 제가 초대를 한 거 아니고 그냥 놀러 온다 그랬는데 혹시 몰라서 카메라를 켰다"고 밝혔다.
주인공이 도착했다는 이야기에 송은이는 곧 손님을 모시러 내려갔다. 3층에 엘리베이터가 멈췄고, 문 밖에는 송은이의 회사 직원이 있었지만 직원은 타지 않으려 주저했고 송은이는 "왜 안 타"라고 하며 직원을 태웠다.
송은이는 직원에게 "손님 맞이하러 가는 중이다. 일단 카메라를 들이대 보고 '저는 욕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좀 그래요' 그러면 뭐"라고 상황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직원은 "대표님도 욕 많이 하시잖아요"라고 했고 송은이는 이에 발끈하면서도 "내가? 내가 언제 욕을 언제 했다 그래 XX. 억울해 죽겠다. 사람 진짜 XX 억울하다"라고 받아쳐 폭솔를 자아냈다.
송은이를 찾아온 손님은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였다.
조현아는 송은이가 음료수를 가지러 간 사이에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은이 언니. 굳이 퇴근 시간에 보자고 하셔서 너무 감사하다.
한편 송은이는 2015년부터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콘텐츠랩 비보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7층 규모의 단독 신사옥을 완공해 큰 주목을 받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