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홍성흔이 딸 홍화리의 편지를 받고 감동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홍성흔이 딸 홍화리를 위해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홍성흔은 모델 오디션이 있다는 말에 눈빛을 반짝였다. 김정임은 홍화철에게도 오디션을 보자고 제안했다. 홍화철은 망설임 없이 하겠다고 했다. 홍성흔은 "야구는 안 하냐"며 "모델 하고 야구는 안 할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화철은 "야구도 할 거다. 가능성을 열어놔서 안 좋은 게 없다"고 받아쳤다. 홍화철은 아빠가 야구를 하고 엄마가 모델을 했으니, 자기는 둘 다 재능을 이어받아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가족들은 외식했다. 홍성흔은 화장실에 간다더니 케이크를 가져왔다. 알고 보니 화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 몰래 직접 만든 것이었다. 화리는 홍성흔에게 무심하게 편지를 줬다. '아빠, 고마워'라고 적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