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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신동엽, 평소 칭찬에 인색해…술 들어가니까 '보물'이라 극찬"

2023.04.05 21:06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주현영이 신동엽에게 극찬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SNL'을 통해 호흡을 맞춘 개그맨 신동엽을 언급했다.

주현영은 신동엽에 대해 "평소 칭찬을 해주시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칭찬에 목말랐는데 너무 안 해주시니까 아직 잘 못하고 있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다 술자리에서 극찬을 받았다고. 주현영은 "선배님께서 알코올이 좀 들어가니까 '현영이는 우리의 보물이다, 복덩이다' 이렇게까지 말씀해 주시더라. 꽁했던 마음이 사라졌다"라고 고백했다.

주현영은 그간 'SNL'에서 선보인 MZ세대 캐릭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제 경험에서 많이 끌어오긴 한다"라면서 "제가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고, 저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하게 됐을 때가 있지 않냐. 그런 경험이 쌓여서 'SNL'에서 쓰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MC 김숙은 "사실 여기 꼰대 있다"라더니 김종국을 가리켰다. 이에 김종국은 "여기 전부 꼰대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주현영은 "여기서 누가 제일 꼰대 같냐"라는 질문을 받고는 민경훈을 지목해 웃음을 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