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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우도환 "돈 들어와야 일한다"…외지부 첫 등장

2023.03.31 22:18  
MBC '조선변호사'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조선변호사' 우도환이 자신만의 외지부 신념을 밝혔다.

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이한준)에서는 하층민의 송사를 대리해주는 외지부 강한수(우도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한수는 매화주 장사를 하다 장씨상단의 폭력배 추살(이찬종 분)에게 쫓기는 박씨(최재환 분)을 무시했다. 이연주(김지연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난 박씨는 송사를 진행하기 위해 외지부를 찾았다. 강한수는 "내가 외지부 강한수요"라고 소개했지만, 박씨는 자신을 도와주지 않은 강한수가 외지부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강한수는 "그땐 의뢰 받기 전, 난 쩐이 들어와야 일을 하오"라며 인지상정을 찾기보다는 송사를 하는 게 빠르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박씨는 강한수에게 송사를 맡기지 않고, 다른 외지부를 찾아나섰지만, 누구도 장씨상단과 맞서려하지않았다.

강한수는 "어떤 변수나 유혹, 두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려면 더욱 극한으로 몰아야한다", "반드시 안 오고는 못 버틸 것"이라며 박씨가 결국 자신에게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