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041510)(이하 SM) 최고 재무책임자가 SM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31일 SM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어진 신규 이사회를 통해 팬과 주주 중심의 SM 3.0 전략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장철혁 사내이사가 선임됐다"라고 밝혔다.
장철혁 대표이사는 재무 효율성 제고 및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탁월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재무, 회계, M&A 전문가다. 지난 2022년 SM에 최고 재무책임자(CFO)로 입사해 회계, 세무, 재무 및 IR 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기업 경영실적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해왔다.
장 대표이사는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 PwC에서 13년 간 근무하며 회계감사, 기업 인수 및 매각 자문, 인수실사, 기업가치평가 등의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SM 측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멀티 제작센터 및 멀티 레이블 체제 전환, IP 수익화 전략, 글로벌 확장 전략, 투자 전략 등을 골자로 한 'SM 3.0' 전략 수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경영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장 대표이사는 "SM이 SM 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상황에서 대표이사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SM이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및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SM 3.0 전략을 충실하게 이행해나가는 한편, 아티스트, 팬, 주주, 임직원 모두와 소통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