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빵집에 이어 자신이 염원하던 아이스크림 매장을 오픈했다.
노홍철은 31일 "A-YO 오늘이네요.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5층 멀리서 벽화가 보이면 빙고 OPEN PM 3:31~PM 8시 앞으로도 오픈할 때마다 여기에 공지 올릴게요"라며 새로운 가게의 개업 소식을 알렸다.
노홍철은 "사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은 실제 제 아지트에 아이스크림만 넣었어요. 굉장히 불편하실 겁니다. 공간도 협소하고 신발은 벗고 들어오셔야 하며 소파와 테이블 뿐 아니라 바닥에도 막 널브러지고 동선도 엉망이에요"라고 오픈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대해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하지만 제가 늘 그러하듯 아이스크림도 드시고 마사지 기계도 때리시고 도란도란 수다도 트램펄린도 사진도 상상도 충전도…부디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길"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에 꿀이나 초코 시럽 많이 뿌려 먹는데, 얼마든지 토핑을 싸 오셔서 마음껏 발전시켜 드셔도 대환영입니다. 대신 맛있으면 저에게도 정보 공유 좀"이라면서 손님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문하실 때, '하고 싶은 거 할게요' 또는 '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시는 분은 제가 럭키 700원 보태 드릴게요. 5000원만 내세요"라면서 "아울러 효자 혹은 뭔가 해내신 분, 선행을 베푸신 분,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 꿈을 이루신 분은 그냥 3000원만 내세요. 생일 축하 많이 받으니까 그냥 오늘은 이러고 싶네요. 아! 경기가 안 좋아서 삶이 너무 가혹하고 진짜 힘든 분은 조용히 말씀 주시면 그냥 드릴게요"라며 훈훈한 업장 운영 계획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