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끼' 파트2의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3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측은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파트1에서는 8년 전 죽은 역대 최악의 사기꾼이 연쇄 살인의 용의자로 지목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가 다뤄졌다.
파트2에서는 살인 사건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그 놈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그들 사이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이 주요 인물들의 긴박한 상황을 속도감 있게 펼쳐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데 이어 이날 공개된 '미끼' 파트2 2차 예고편은 사건의 전말을 유추할 수 있는 무수한 떡밥들을 배치해 흥미를 더한다.
먼저 죽은 자들의 사진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구도한(장근석 분)이 "결국 죽은 사람들한테서 진실을 찾아내야 돼"라며 숨겨진 '진실'을 밝힐 것임을 암시하고 시작되는 이번 예고편은 충격적인 장면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살인 사건 수사를 제대로 했으면 죽음은 막을 수 있었다"라며 사건을 덮으려는 배후가 있었음을 의미하는 듯한 천나연(이엘리야 분)의 대사와 누군가의 죽음을 예견하는 끔찍한 총성, "노상천은 살아있다"라고 절규하는 이병준(이승준 분)의 절박한 외침이 최후의 순간이 임박했음을 암시한다.
이어 "살아있죠, 노상천?"이라는 구도한의 질문과 함께 피투성이가 된 채 눈을 부릅뜨는 노상천(허성태 분)의 모습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 물고 물리는 미끼, 최후의 덫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카피와 함께 악착같이 놈을 쫓는 구도한과 형사들, 천나연과 피해자들, 그리고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의문의 괴한들까지 가세한 최후의 추격전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함께 공개된 '미끼' 파트2 2차 포스터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새하얀 눈 밭에서 최후의 몸싸움을 벌이는 구도한의 분투를 담아 색다른 무드를 자아낸다. 무언가를 훔쳐보는 듯한 구도 속에서 새하얀 눈과 대비되는 붉은 핏자국과 "최후의 덫, 끝까지 쫓는다"라는 붉은색 카피는 그 놈을 쫓기 위해 모두가 달려들게 될 파트2의 예상치 못한 반전과 충격적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미끼' 파트2는 오는 4월7일 처음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