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장미의 전쟁'에서 이상민의 마음을 아리게 한 비극적 사건이 소개된다.
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방송 사상 가장 잔인하고 추악한 비밀로 뒤덮인 커플 스토리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은 두 아이의 엄마 수잔 스미스였다. 수잔은 운전 중 신호 대기를 위해 차를 멈췄고, 그때 갑자기 등장한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차를 강탈당했다. 차에는 각각 3세, 13개월 된 그녀의 두 아들이 타고 있었다.
수잔은 눈앞에서 아이들을 빼앗긴 후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들을 찾아 달라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그녀의 절실한 외침에도 두 아이는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왔다.
범인은 사건 발생 9일 만에 극적으로 체포됐다. 예상치 못한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출연진은 "믿을 수가 없다" "소름 돋는다" "정신 나간 것 같다"며 경악했다. 특히 범인의 살해 동기를 접한 양재웅은 "제가 '장미의 전쟁'에서 들은 이야기 중 제일 잔인하다"며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이어 사건 발생 시간과 관련된 한 가지 비밀이 밝혀지며 스튜디오는 또 한 번 더 충격에 빠졌다. 이상민은 "이게 말이 되나"며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장미의 전쟁'은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