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레딩의 초콜릿 공장에서 24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AP는 현지 당국을 인용해 R.M.파머 컴퍼니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건물 1채가 파괴되고 인근 아파트를 포함한 주변 건물도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현지 시 관계자는 폭발력이 워낙 커 일부 건물은 4피트(1.2m)가 움직였다고 밝혔다.
현지 병원에 8명이 부상으로 후송됐으며 이중 “5명은 치료후 귀가될 것”이라고 한 병원 관계자가 말했다.
초콜릿 업체 R.M.파머 홈페이지에는 1948년부터 초콜릿을 생산해왔으며 웨스트레딩 본사에 850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