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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 최재원 "직업 '춤바람난 제비'…지르박 배웠다"

2023.03.23 15:03  
배우 최재원, 윤다영, 서준영, 김시은, 송채환, 강다현, 김시후(왼쪽부터) /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최재원이 '금이야 옥이야'를 위해 체육관에서 연로한 선배님과 지루박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23일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극본 채혜영 유상영 백금/연출 최지영)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지영 감독, 배우 서준영, 윤다영, 김시후, 최종환, 송채환, 이응경, 김영호, 최재원, 이윤성, 최필립, 강다현, 김시은 등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사는 금강산(서준영 분)의 아버지 금선달 역을 맡은 최재원은 "남자주인공의 아버지 역할이라고 해서 직업은 본부장급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직에 돈이 없었다"라며 "홈페이지 들어와서 직업이 뭐라고 돼있나 봤더니 '춤바람난 제비'라고 적혀 있었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초반에 집이 없어서 듬성듬성 나온다, 대사보다 지르박을 추는 게 많이 나온다, 대본 받고 연로하신 선배님들과 체육관에서 지르박을 배웠다"라며 "전체 작품에서 가장 동적인 인물이다, 기대하면서 열심히 임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싱글대디와 입양아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유쾌한 이야기 '금이야 옥이야'는 오는 27일 오후 8시3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