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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최윤영, "부모 재산 어마어마해" 맞선남 태도에 '분노'

2023.03.21 20:12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맞선남 태도에 분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 분)이 맞선을 보러 갔다가 수준 이하의 남성을 만났다.

이 남성은 오세린이 화장실에 가겠다며 자리를 비우자 지인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내가 지금까지 수많은 여자들 만나 봤지만 재수 없는 걸로는 역대급이다"라며 "얼굴은 봐줄 만하다"라고 했다.

이때 오세린이 대화를 엿듣게 됐다. 맞선남은 "근데 쟤 돈이 더 봐줄 만해, 부모 죽고 언니랑 물려받은 재산이 어마어마하다. 그러니까 내가 비위 맞추고 있지"라면서 "결혼만 하면 그 돈이 다 내 돈이다"라고 말했다.

오세린은 집앞까지 데려다준 이 남성을 향해 분노했다.
"오늘 정말 즐거웠냐, 하긴 즐겁긴 했겠다"라더니 "나랑 결혼해서 내가 받을 재산이 당신 거 된다 생각하지 않았냐. 그런데 내 비위 맞추기 쉽지 않을 텐데?"라고 비꼬았다. 남자가 오래하며 붙잡았지만, 오세린은 분노해 그의 얼굴을 때렸다. 이때 서태양(이선호 분)이 나타났고, 오세린 대신 폭행을 당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