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오랜 연인인 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변다혜)가 5월 결혼을 공개적으로 알리자, 동료 스타들과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세븐과 이다해는 20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월6일 백년가약을 맺을 것임을 발표했다. 이후 동료들의 축하글이 쇄도했다.
배우 이시언은 세븐의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대박 축하해"란 메시지와 함께 박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가수 산다라박도 축하 이모티콘을 게재했으며, 그룹 2NE1 출신 가수 공민지는 "우와! 축하드려요"란 댓글을 남겼다. 배우 권혁수는 "형 그날 저 생일인데 하루이틀만 미뤄주세요"라고 재치있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줬다. 배우 송진우 역시 "와우 와우 와우 축하합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다해의 인스타그램에도 축하 댓글이 이어졌다. 가수 바다는 "다해야 너무 축하해~드디어"라며 두 사람의 백년가약을 축복했다. 연기자 박시연은 "축하해 우리 다해"라고 했으며, 소유진도 수많은 하트 이모티콘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외에도 많은 누리꾼들 또한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을 축하했다.
앞서 세븐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라며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씨와 오는 5월6일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알렸다.
이다해도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라며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약속했다.
결혼 발표와 함께 다수의 웨딩화보도 공개됐다. 빈티지 카를 배경으로 턱시도를 착용한 세븐과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이다해의 모습 등이 담겼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 열애를 인정한 후 공개 커플로 열애해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