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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여친, 남사친과 단둘이 만나는 건 안된다"

2023.03.19 15:46  
사진제공=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한해가 연인의 '남사친'(남자사람친구)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오는 2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맞춰주는 연애'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MC로는 가수한해와 그룹 SF9의 재윤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리콜남'은 대학생 시절 약 3년간 만난 X(전연인)와의 연애를 회상한다. 적극적인 대시로 인기녀였던 X와 연인이 된 리콜남, 하지만 리콜남은 데이트 장소, 먹는 음식 등 X에게 맞춰주는 연애를 하면서 점점 지쳐간다.

리콜남의 마음 속 서운함이 쌓여가던 중, 두 사람은 X의 남사친으로 인해 큰 다툼을 한다. 리콜남이 X가 단둘이 만나려고 했던 친구가 남자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버린 것. 하지만 X는 "단지 학원 친구와 점심을 먹으려던 것뿐"이라며 리콜남의 분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에 그리는 "점심인데도 만나면 안 되는 거냐"라고 묻고, 한해는 "점심이고 저녁이고 둘이 만나는 건 안 된다"라고 선을 긋는다. SF9 재윤도 "둘이 국밥을 먹으러 가는 것도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양세형은 "저는 둘이 피카츄 돈가스를 먹는 것도 안 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리콜남이 예민하게 반응했던 X의 남사친 문제는 약 3년의 연애 기간 동안 단 한 번뿐이었다고 밝혀져 리콜플래너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또 X의 입에서 나온 리콜남의 또 다른 문제는 리콜플래너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