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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얼마나 무시했으면"…김지선 母, 가족 대면 거부

2023.03.19 14:31  
[서울=뉴시스] '걸어서 환장 속으로'. 2023.03.19.(사진 = KBS 2TV 제공)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김지선의 엄마 김제옥이 촬영 도중 가족과의 대면을 거부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19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10회에서는 김지선 가족의 삿포로 여행 3일 차가 그려진다.

이날 김지선 가족은 "질릴 때까지 눈을 즐겨보자"라며 설원을 즐기고자 눈밭 위에서 바나나보트 타기에 도전한다.
하지만 즐거움을 만끽하던 것도 잠시 항상 세트처럼 붙여 다니며 모두의 부러움을 유발했던 김지선 부모의 갈등이 극에 달한다. 김지선의 엄마 김제옥은 "날 얼마나 무시했으면"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급기야 남편의 손끝만 닿아도 질색하며 노터치 부부를 선언한다.

결국 김지선의 아빠는 두 손을 싹싹 빌며 "내가 죽일 놈"이라고 아내에게 애걸복걸했고, 김지선 또한 "아빠 오늘 내로는 엄마 손잡으면 안 될 것 같아"라며 갈등 중재자로 나선다고 해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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