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은 16일 서울 페라가모(FERRAGAMO) 청담 본점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차주영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의 오프숄더 상의와 팬츠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따뜻한 볼 하트와 손 인사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차주영은 바람에 살짝살짝 날리는 머릿결에 드러난 볼륨감과 그만의 특유의 고급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차주영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했다. 그는 극 중 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끔찍한 학교 폭력을 행사한 5명의 가해자 중 한명 최혜정 역을 맡았다.
최혜정은 세탁소집 딸로, 성인이 된 후 '취집'을 꿈꾸는 항공사 스튜어디스가 된다. 가해자 집단 중 서열은 4위로, 서열 1위 박연진(임지연 분), 3위 이사라(김히어라 분)에 대한 열등감이 많고, 2위 전재준(박성훈 분)을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