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비의도적 연애담' 공찬이 '콜 미 바이 유얼 네임' '시맨틱 에러' 등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 새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극본 신지안/연출 장의순)의 기자간담회가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라이카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주인공 지원영 역할을 맡은 공찬은 "장르는 BL이지만 전체적으로 멜로, 로맨스, 코미디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읽으면서 내가 편하게 볼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이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흥행한 한국 BL 드라마 '시맨틱에러' 일본 드라마 '서른 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얼 네임' 을 참고했다고. 그는 "처음 BL을 접하다 보니 유명한 작품들을 보면서 어떤 점이 다른가 생각하면서 봤다"라며 "로맨스 코미디와 다른 점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냥 남자 커플이라기보다 사랑하는 커플들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었다"라고 했다.
또 김동희 역할을 맡은 도우는 "시놉시스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원작을 찾아봐서 그날 다 봤다"라며 "오디션을 보러 가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다 나눴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동명의 BL(Boys Love)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신뢰 회복 심쿵 로맨스'다. 배우 차서원 B1A4 출신 공찬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17일 낮 12시 티빙 공개.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